- 글번호
- 150081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사회기억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작성자
- 전략홍보팀
- 조회수
- 1499
- 등록일
- 2024.02.06
- 수정일
- 2024.02.06
우리대학 EU연구소(소장 강유덕) 발트연구센터(센터장 김봉철)는 2월 2일(금),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부설 사회기억연구센터(Center for Research on Social Memory)와 향후 연구협력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연구재단의 발트지역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에스토니아와 폴란드를 방문 중인 발트연구센터 연구단(연구책임자 홍완석)은 바르샤바대학교 사회기억연구소를 방문하여 양 기관의 업무와 향후 협력에 관하여 논의를 하고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바르샤바대학교 사회기억연구소는 세계대전과 구소련 등 전쟁과 냉전으로 인한 사회의 아픈 기억들에 관하여 폴란드 사회를 비롯하여 유사한 기억을 공유하는 발트국가들과의 공동연구작업과 인적교류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대학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와 바르샤바대학교 사회기억연구센터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각자의 연구작업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학술 활동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우리대학 발트연구사업단 연구책임자 홍완석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고 있는 이번 발트 연구작업 과정에서 구소련과 러시아 영향 아래 있었던 발트국가들이 겪었을 많은 고통과 한국이 일본의 지배에서 겪었던 고통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러한 공통점의 연구를 위해 바르샤바대학교 시회기억연구센터와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대학 김봉철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장과 바르샤바대학교 사회기억연구센터장 요안나 바브시니악(Joanna Wawrzyniak) 교수, 그리고 사회기억연구센터의 주요 연구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마우고자타 그워바츠카-그라이페르(Małgorzata Głowacka-Grajper) 교수가 함께 서명하였다.
김봉철 발트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협약으로 양 연구기관의 연구협력과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가 수행 중인 발트국가들의 탈 러시아화 과정에서의 사회변화와 기억에 관한 연구에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