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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문학연구소,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공동 2023년 추계 학술대회 개최
- 작성자
- 전략홍보팀
- 조회수
- 840
- 등록일
- 2023.11.28
- 수정일
- 2023.11.28
우리대학 외국문학연구소(소장 장은수)는 11월 10일(금),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회장 정윤길)와 우리대학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서종석)와 공동으로 ‘K-컬처 시대의 문학과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세션 1은 ‘디지털시대의 문학과 교육: 문학연구와 디지털인문학의 페다고지적 융합’(동국/린네/항주사범대 김영민), ‘Exploring the World of Books and Theatre: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셰익스피어 연구와 교육 방법’(한국외대 정유미), ‘정보 유기체로서의 인간과 데이터교로의 우회:<트랜센던스>와 『마키나』를 중심으로’(동국대 이난희)의 주제발표와 이노신(호서대), 이은경(서강대), 성창규(목원대), 이성혁(한국외대)의 주제토론이 각각 진행되었다.
세션 2는 ‘옥타비아 버틀러(Octavia Butler)의 우화시리즈(Parables)에 나타난 포스트아포칼립스’(경희대 전소영), ‘티르소의 스콜라주의와 속임수: 티르소의 희곡 『초록바지의 돈 힐』을 중심으로(한국외대 서주희)’, ‘문학 교육에의 명상커리큘럼 도입 제안: 에고와의 탈동일시와 관련하여(마음의 과학연구소 김선숙)’, ‘『뉴로맨서』에 나타난 인공지능 테크놀로지’(고려대 김희진)의 주제발표 및 장정윤(육군사관학교), 고슬기(한국외대), 임종록(한양대), 심종숙(한국외대)의 토론이 이어졌다.
세션 3은 ‘기노시타 모쿠타로에게 있어서 과학과 예술’(한국외대 문헌정), ‘텔레폴리스의 새벽: 백남준의 TV플래닛에서 BTS의 메타-유니버스까지’(숭실사이버대 허혜정), ‘욘 포세의 <삼부작> 내러티브에서의 시간성 표현’(홍재웅 한국외대), ‘영화 <폴리테크닉>을 통해 본 여성혐오와 폭력성 고찰’(강준수 안양대) 등 발표 및 한세희(한국외대), 황승현(인천대), 임형진(상명대), 이효선(연세대)의 토론이 전개되었다.
세션 4는 ‘『제인 에어』의 음식 모티프 연구’(경희대 최지안), ‘오리엔트 신화 원형과 동서 신화로의 전이 과정 연구’(서울대 신규섭), ‘파스테르나크의 2차 대전 산문 연구: 기독교적 희생과 불멸 이미지’(경북대 임혜영), ‘향수 영화와 5/18의 기억: 1980년 광주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조선대 임경규)의 발표와 한국외대 정선아, 서울과기대 최진석, 서울대 박선영, 강원대 김대중의 토론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50여 명이 넘는 연구자들의 열띤 참여와 토론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대학 외국문학연구소와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연구센터, 그리고 세미오시스 연구센터는 매체를 기반으로 한 문학의 확장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