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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479
아랍어과, 세계 아랍어의 날 기념 <아랍 학술문화제> 개최
- 작성자
- 전략홍보팀
- 조회수
- 2212
- 등록일
- 2023.12.08
- 수정일
- 2023.12.08
우리대학 아랍어과(학과장 윤은경)는 지난 12월 4일(월), 서울캠퍼스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외교부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의 후원으로 2023 세계 아랍어의 날 기념 <아랍 학술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UCC 제작 발표 대회, 아랍 시 낭송, 아랍어 말하기 대회, 아랍어 캘리그라피 쓰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아랍어과 교강사 및 재학생 약 9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윤은경 아랍어과 학과장의 개회사와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아랍어과 소모임‘바이트 알 히크마' 소속 학생들이 기획한 그림과 번역 작품 특별 전시회가 행사장 입구에서 동시에 열렸다. 개회사에서 윤은경 학과장은 이번 아랍 학술문화제를 “단순한 경연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소개하며,“학생들이 아랍어를 읽고, 쓰고, 말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압둘아지즈 압둘라흐만 알다옐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아랍어의 날을 기념해 한국외대에서 열린 아랍 학술문화제가 한국에서 아랍 문화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아랍소아이어티 김창모 사무총장과 우리대학 아랍어과 남기창 총동문회장도 축사를 통해 행사를 축하했다. 또한 행사를 후원한 외교부에서 김혜원 중동2과장의 참석으로 아랍 학술문화제는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UCC 제작 발표 대회에서는 6개 팀이 오일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한국에서의 아랍 문화 체험, 아랍 음식 문화, 걸프 국가들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고, 아랍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자유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아랍어 실력이 겨루어졌다. 아랍어 캘리그라피 쓰기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아랍어 문장을 아름다운 서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상은 UCC 제작 발표 대회에서 공동 최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아랍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 수여되었으며, 아랍어 캘리그라피 쓰기 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총 12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