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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170637963

작성일 : 23.03.02 | 조회수 : 491

제목 :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제57회 명사초청특강 개최 글쓴이 : 전략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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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HK+사업단은 지난 2월 10일(금), 서울여자대학교 이진이 교수를 초청하여 제57회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하였다. 외부 연구자들보다는 내부 연구자들의 소통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I. 나와 우리, II. 급격한 사회변화와 우리의 생활세계, III.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IV. 우리는 무엇을?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거버넌스, 네트워크, 파트너십 등의 단어가 민관학계에 중심 키워드가 되고 있음을 언급한 이진이 교수는 협치, 즉 소통과 네트워크가 강조되는 작금의 상황에 비추어 개인주의 시대이지만 한 편 보다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계망의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특강에서 이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인해 우리의 생활세계가 공동체 붕괴, 안전망 붕괴, 생태계 붕괴 등의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평생학습과 평생교육 개념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어 평생교육은 철학적으로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태교에서 시작하여 유아교육, 청년교육, 성인전기교육, 성인후기교육, 노인교육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교육과 가정교육, 사회교육, 학교교육을 수평적으로 통합한 교육의 총칭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발표한 5개년 평생학습 진흥방안(2023-2027)을 살펴보면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대학을 국민 역량개발에 적극 활용하는 평생학습의 방향으로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향후 이런 방향의 교육이 대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세세하게 설명하였다. 이와 같은 점에서 대학의 연구자들은 기존에 학습했던 내용을 폐기하고, 재학습을 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대중들이 필요한 지식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는 끊임없는 틀깨기의 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특강은 청중들의 자기소개 등을 통해 서로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면서, 흥미롭게 진행되었고, 효율적인 강의를 통해 청중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를 통해 본 연구소 연구원들 간의 학제 간 소통과 조직 내의 연구원 상호 간 소통강화, 본 연구소의 인문학 연구가 보다 대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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