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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170607891

작성일 : 23.02.21 | 조회수 : 711

제목 :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전문가 초청세미나 개최 글쓴이 : 전략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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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신정환)은 2월 16일(목), 서울캠퍼스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이병윤 국립생태원 보전연구본부장을 초청하여 “자연과 인류의 공존: 아마존 숲”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병윤 본부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만들어낸 생물다양성협약과 지구환경기금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지속 가능 이용과 이익 공유,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계 접근, 원주민의 주체성 인정, 전통 지식의 권리 존중 및 소수자 참여 보장 등 생물다양성협약의 다양한 내용에 대하여 심도 있게 설명하였다.

더구나 이번 세미나는 개발도상국의 환경 보전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국제기금인 지구환경기금의 모금 상황과 그 기금이 이러한 국제협약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주는 토대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운영 실태 등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세계의 ‘허파’ 아마존 지역의 삼림 보전과 그 지역 원주민에 대한 지원 및 보호와 관련 오늘날 무분별한 개발과 착취로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대해서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질의와 토론에서 제기된 국제협약의 실효성 문제, 그리고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운영을 둘러싼 갈등과 신뢰 부족 등 환경기금 운용의 한계와 문제점은 앞으로 국제사회가 기후 위기의 해결을 위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문제임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라틴아메리카 원주민 공동체(Indigenous Local Communities)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사업단이 진행하는 어젠다 “산업문명에서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 라틴아메리카”에 관한 프로젝트에서 원주민공동체의 관습과 전통, 국제 생태기후정책 등과 관련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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