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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29 | 조회수 : 654

제목 : 국제지역대학원 인도-태평양 연구팀, 필리핀 국가이익연구원 공동 국제세미나 개최 글쓴이 : 전략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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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원장 홍완석)은 지난 8월 25일(목)과 26일(금),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서 “인도-태평양의 안보질서 변화와 역내 국가간 소다자주의 협력”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향후 3년간 수행될 일반공동연구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되었으며, 필리핀의 주요 싱크탱크 중 하나인 국가이익연구원(Foundation for the National Interest: FNI)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국제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우리대학 인도-태평양 연구팀은 온대원 교수(국제지역대학원)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박재적 교수, 메이슨 리치 교수, 어윈 탄 교수(이상 국제지역대학원), 정성철 교수(명지대학교), 자가나트 판다 박사(스톡홀름 안보개발연구원 인도-태평양 센터장; 영국 Routledge 출판사 아시아 시리즈 편집장) 등 국내외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팀은 최근 미-중 간 세계질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합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한 동남아와 동북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및 유럽과 북미지역의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 정책결정자, 전문가 사이의 긴밀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 공동연구 수행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본 사업의 제1차년도 계획은 코로나19 이후 점차 치열해지는 미-중 간 경쟁이 향후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외교 안보 정책과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것은 또한 한국을 둘러싼 주변 지역 및 글로벌 안보 질서에 어떤 함의를 갖는가를 연구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인도-태평양 연구팀 박재적 교수의 주도로, 연구책임자 온대원 교수와 메이슨 리치 교수, 어윈 탄 교수 등 연구진이 참가하였고, 필리핀 국가이익연구원 줄리오 아마도르 원장, 로라 델 로사리오 미리엄대학 총장(전 필리핀 외교부 국제경제차관보 및 대사), 헤르만 조셉 크래프트 필리핀대학 통합발전연구센터(UP CIDS) 소장, 샤메인 미살루차-윌러비 마닐라 데라살르 대학 교수, 아론 제드 라베나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원(ISEAS) 연구위원, 레나토 데 카스트로 마닐라 데라살르 대학 교수 등 국제안보 및 국제협력 분야 주요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다수 참가하였다.


우리대학 인도-태평양 연구팀은 첫날 마닐라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후 세부로 이동하여 세미나 2일 차 일정으로 코로나19 이후 아세안 및 필리핀의 국제문제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한국과 필리핀을 비롯한 역내 국가 간 전통적인 외교 안보 영역뿐 아니라 경제, 통상, 과학기술, 문화, 예술, 언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나아가 민간부문 공공외교 모색 및 신남방 외교의 관점에서 세부 지역의 학교 및 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의 한-필리핀 및 한-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필요성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견국 및 군소국가 간 양자 및 소다자주의 협력의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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