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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1 | 조회수 : 625
제목 :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제45회 콜로키움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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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지난 7월 22일(금), ‘현대요가의 발전과 힌두화’라는 주제로 제45회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의 발제를 맡은 심준보 HK연구교수는 Sanskritization / Brahmanization / Hinduization의 개념을 정의하고, 미첼리스(De Michellis)가 주장한 현대요가의 4가지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심 교수는 이러한 현대요가는 힌두화라기보다는 힌두이즘의 서구화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최근 모디 정부는 현대요가의 세계적 유행을 극우적 힌두화(즉 브라만화)에 이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런 입장은 모슬렘에 대한 은연 중의 압박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하였다. 심 교수는 최근의 모디 정부의 현대요가에 대한 강조는 다분히 부정적인 개념의 힌두화의 한 양상으로 힌두교의 전통이 가진 포용성이 드러나기보다는 상층카스트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이데올로기적 장치로서 작동된다고 설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