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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7 | 조회수 : 758

제목 : 중국연구소, 한·중 수교 30년 2022년도 추계 정기학술대회 개최 글쓴이 : 전략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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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국연구소(소장 김현주)는 9월 24일(토),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한·중 수교 30년 – 왜 문화공정이라 하는가>란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그간의 양국 역사 이해와 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졌다.


김현주 소장의 개회사 및 중국학대학 김종호 학장의 축사 후 △여호규 교수(사학과) 「2000년대 초중반 중국의 동북공정과 한국고대사 인식체계의 변화」 △권순홍 연구교수(대구대) 「최근 중국학계의 고구려사 연구동향」 △임대근 교수(융합인재학부) 「한국 대중이 오독하는 중국: 이른바 '문화공정'에 관하여」 △박남용 교수(미네르바교양대학)의 「한·중 수교 이후 현대 중국의 새로운 문학과 문화 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 등 한·중 수교 30년을 돌아보며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다.

좌담형식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전홍철 교수(우석대)를 좌장으로 △강진석 교수(중국외교통상학부) △김현숙 교수(동북아역사재단) △김태연 교수(서울시립대) △정보은 교수(국제지역연구센터)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고구려와 발해 역사를 해석하는 문제와 양국의 문화를 바로 이해하고 교류하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화공정’에 관하여 한·중이 가지고 있는 인식과 개념의 차이를 종합적으로 재조명하고, 향후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중국에서 사용하는 ‘工程’이라는 용어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석을 촉구하였으며, 거시적 측면에서 양국이 문화 콘텐츠 교류를 통하여 새로운 공동의 문화공간을 향유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김현주 소장은 "한·중 수교 30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로 그간 움츠러 든 다양한 관련 논의들이 발표자, 좌장, 토론자 및 많은 대학원생의 참여로 활발하게 진행된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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