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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28 | 조회수 : 1319
제목 : 제13회 Matthew D. Lee & Katherine H. Lee 장학금 수여식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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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6일(수), 대학본부 203호 이덕선회의실에서 <제13회 Matthew D. Lee & Katherine H. Lee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진행할 수 없었던 가운데 미국에 거주 중인 이덕선 이사장과 Katherine 여사의 모교 방문을 계기로 3년 만에 개최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덕선(독일어 58)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은 우리대학 졸업 후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노력과 열정으로 1986년 Allied Technology Group, Inc.을 설립,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연방 정부를 주 고객으로 하는 첨단 IT 보안시스템을 제공하고 컨설팅하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외대의 자랑스러운 국제 경영인이다. 이 이사장은 인재 양성과 대학의 발전이 곧 인류 공헌의 길이라는 의지로 지금까지 총 40억 원이라는 거액의 기금을 우리대학에 기부하였다. 2010년에는 자신의 미국 이름인 Matthew와 아내인 Katherine 여사의 이름을 딴 <Matthew D. Lee & Katherine H. Lee 장학금>(약칭 ‘이덕선 장학금’)을 출연하였다. 이 이사장의 총 기부액 40억 원 중 9할인 36억 원이 본 장학금일 정도로 이 이사장은 인재 양성을 통한 인류 공헌에 큰 뜻을 보여주고 있으며, 총 누적 수혜 인원은 91명에 달한다. 가정준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서 박정운 총장은 “15년 전 대외협력처장을 맡았을 당시 이 이사장과 장학기금 출연을 함께 논의하며 시작한 본 장학금이 이렇게 자랑스럽고 빛나는 기금으로 성장하여 모교의 많은 학생에게 희망과 의지가 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멀리 미국에서 변함없이 장학금을 지원해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리며, 사업가로서의 성취와 나눔의 철학은 ‘세계 속의 외대인’의 표본이자 ‘외대 가족들의 영원한 롤모델’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덕선 이사장은 “외대 가족들의 변함없는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박 총장이 이끄는 외대에 전 세계 동문의 기대가 크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세계 환경에서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전 세계에 더 큰 영향력을 펼치는 대학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학생들에게는 “개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인으로서 실력을 쌓음은 물론이고 타인에게 좋은 사람, 따뜻한 이웃이 되는 것이 중요하며, 빠른 변화 속에서도 항상 주변을 배려하는 ‘인성’이 자신을 고귀한 브랜드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코로나19로 수여식을 개최하지 못했던 2020, 2021학년도 장학생들을 포함한 총 9명의 장학생이 모두 참석하여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어 올해 이덕선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치외교학과 이영채 학생과 환경학과 권영진 학생이 장학생을 대표하여 이 이사장과 Katherine 여사에게 편지를 낭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영채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에는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고, 사회 진출을 앞두고 큰 부담에 불안할 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준다는 것이 인생의 크나큰 용기가 되었다’고 했다. 권영진 학생은 ‘이전에 아르바이트에 썼던 시간을 이제는 자기 개발을 통해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외활동, 동아리 대표, 각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실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이덕선 이사장님과 Katherine 여사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외대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선 이사장, Katherine 여사, 자녀인 Sophie K. Lee, Patricia Lee, 손녀 Eva Lee Dane이 참석하였으며 박정운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장붕익 미래위원회 위원장,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서울), 가정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하였다. 뜻깊은 자리에 동문회 측 이시형(일본어 83) 해외동문연합회 사무총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장학생으로는 ◆2020학년도 장학생 노규민(경제 19), 최서윤(독일어 18) ◆2021학년도 장학생 김경주(행정 20), 문지현(ELLT 19) ◆2022학년도 장학생 권영진(환경 17), 김태희(EICC 19), 이영채(정치외교 19), 임지하(중국외교통상 20), 최대한(한국학 17) 학생 등 9명이 참석하였다. 뒤이은 대학본부 13층 스카이라운지에서의 만찬에서도 준비된 식사와 함께 서로 격려와 감사의 담소를 나누었다. 이덕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사회에 진출한 후에도 서로 교류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8년 전 이덕선 장학생으로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권혁준(이탈리아어통번역 17) 동문과 조우현(중국언어문화 14) 동문이 만찬에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선발된 장학생들과 앞으로 배출될 장학생들이 모두 꿈을 실현하고 외대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성장하며 나아가 사회와 인류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기를 모두가 바라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