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2월 11일(토)~12일(일), 양일간 YTN과 공동으로 제9회 YTN·한국외대 초등학생 영어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020년부터 4년째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79개 팀, 316명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주최 측은 본 대회를 통해 교육과 미디어, 가족, 과학과 기술, 정의, 환경 등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 현안을 토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대회는 총 4번의 토론에서 4전 전승을 거둔 국제리그와 국내리그 총 세 팀에게 우승에 해당하는 ＇수퍼브 Superb＇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리그 부문에서 조수인 양 등으로 구성된 ＇Dispute＇팀과 송시우 양 등으로 구성된 ＇A Game＇팀이, 국내리그 1위는 여주은 양 등으로 구성된 ＇페이소 Peitho＇팀이 받았다.

지난 18일(토), 서울 상암동 YTN 뉴스퀘어 미디어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우리대학 김태성 부총장이 학교와 YTN을 대표하여 토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대회조직위원장 김봉철 교수(국제학부)는 “작년 대회보다 국내리그 참가팀이 50%나 증가하는 등 유학 경험 없이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의 영어토론에 대한 관심과 실력이 크게 늘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태국에서도 경쟁팀이 참가하여 영어토론대회의 국제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