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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14 | 조회수 : 690
제목 :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2022 똘레랑스 유라시아 영화제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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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에서 운영하는 지역인문학센터 똘레랑스의 ‘2022 유라시아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북방 및 유라시아 국가들의 문화 연구를 진행하는 HK+국가전략사업단 활동을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소한 북방 지역의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전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영화제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의 공동 주최로 2022년 6월 29일(수)부터 7월 10일(일)까지 11일간 펼쳐졌다. 한국-튀르키예(터키)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튀르키예 뉴웨이브’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튀르키예 영화계의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10편을 기획 상영하였다. 튀르키예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상황 속에서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튀르키예의 다양한 모습은 수교 65주년에 걸맞은 친근감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적인 위치에서 다양한 문화적 색깔을 가진 튀르키예의 영화는 90년대 이후 뉴웨이브로 대표되는 새로운 물결 속에 튀르키예가 직면했던 종교적, 사회경제적, 문화적 변화와 그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혼란 및 고독감을 잘 담아냈다. 영화 속 인물들이 가진 이러한 고민은 문화적 차이를 넘어 한국 관객에게도 많은 공감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제 기간 중 오종진 교수(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의 ‘튀르크인과 튀르키예’, 이난아 연구교수(중앙아시아연구소)의 ‘튀르키예의 여행과 지리’ 강연을 통해 튀르키예 문화를 더 가깝게 접하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서울아트시네마 김성욱 수석 프로그램 디렉터의 시네토크 등 영화제의 의미가 더 풍성해진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이번 ‘튀르키예 뉴웨이브’ 영화제는 HK+국가전략사업단의 북방·유라시아 문화 연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북방 문화 연구 성과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데 일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