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글로벌캠퍼스에 탁구 전용 경기장이 마련되었다. 행정지원처(처장 김봉철)는 10월 20일(목), 글로벌캠퍼스 기존 세향관 공간을 탁구 전용 경기장으로 개조하여 4면의 탁구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탁구 전용 경기장을 개장하였다.

해당 공간은 과거 글로벌캠퍼스의 강당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글로벌캠퍼스에 백년관 등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기능을 찾을 필요가 있었다. 김봉철 행정지원처장은 "그동안 세향관의 새로운 활용 방법에 관한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올해 연속적인 글로벌캠퍼스 스포츠 시설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향관에 탁구 전용 경기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글로벌캠퍼스 배준형 시설관리팀장은 "탁구 전용 경기장은 교내 유휴 공간의 재발견으로서의 의미와 더불어 자연대학-버스 승차장-공과대학-후생복지관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길을 내는 작업의 시발점이다"고 전했다. 글로벌캠퍼스 시설관리팀은 내년까지 이어질 이 프로젝트에 더해, 기존 버스 승차장 옆 클레이 테니스코트 공간을 재정비하여 학교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려는 목표 또한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탁구 전용 경기장은 오는 10월 28일(금), '자연대학 학장배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교내 탁구 동호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배드민턴 등을 위한 시설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