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는 8월 21일(일)~22일(월), 충북 제천에서 하계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그간 열리지 못한 워크숍을 3년 만에 개최한 것이다. 양일간 표상용 소장 이하 연구원들은 HK＋ 2유형 1단계 연구사업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4년간 펼쳐질 2단계 계획을 수립하였다.

1차 회의에서는 연구소 내 구성원 간 업무 조정을 위하여 지난 10년간 각자 맡아온 업무를 브리핑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서로의 방안을 모아 정리하였다. 이후 ‘외부 프로젝트의 수주와 관리’에 관한 업무분장이 새롭게 이루어졌다.

2차 회의에서는 연구소 자립 방안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HK＋ 2유형 연구사업 종료 후 지속할 사업으로 특히 ‘영문저널 REGION’과 ‘러시아·CIS 포커스 칼럼’의 재원 마련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유라시아 지역의 현지 조사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하였다.

워크숍을 주관한 표상용 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 6개월 후 다시 점검하고 추진하여 향후 러시아연구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