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70438212
작성일 : 23.02.09 | 조회수 : 838
제목 : 2023 한국외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시상식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 |
|
■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 김태식 (주)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영예 우리대학 총동문회(회장 양인집)는 지난 2월 3일(금),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2023 한국외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KBS 아나운서 장웅(경영정보대학원 97) 동문이 사회를 맡아 1부 정기총회 및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시상식, 2부 만찬 및 총동문회 활동 보고 등으로 진행되었다. 양인집 총동문회장의 개회사와 김종철 이사장, 박정운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호덕(말레이·인도네시아어 70) 해외동문연합회 회장, 시드니 동문회장, 하노이 동문회장, 뉴욕동문회 이사장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들이 영상을 보내와 이날 행사를 축하하였다. 양인집 총동문회장은 개회사에서 “동문회 재정 및 동문 장학회의 정상화를 위해 동문 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건 달려갔다”고 전하고, 졸업을 앞둔 모교의 후배들에게 동문회 가입을 권유한 이래 492명의 4학년 학생들이 동문회 기금을 보내왔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지난 1년을 회고하였다. “강영훈 전 총리 유족의 선행과 국회사무처 동문회, 외교부 동문회에서도 장학금을 쾌척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동문 가족의 미담을 소개한 양인집 총동문회장은 “명문 대학은 명문 동문이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동문회비’라는 축의금을 매년 기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김종철 이사장은 “‘중복학과 철폐’라는 혁신을 시작으로 외국학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학교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총장과 보직교수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내 전공’, ‘내 학과’만 생각하는 대신 외대 전체를 생각해 달라”며 “17만 동문이 2~30년 뒤 모교가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박정운 총장은 “대학의 혁신은 발전하고 나아가 생존하기 위해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학교발전과 생존을 위해 양 캠퍼스의 외국어계열 중복학과 이슈를 시대정신에 맞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1차 8개 학과의 통합을 끌어냈고, 올해 4개 학과를 통합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정원을 활용해 글로벌캠퍼스에는 반도체, 기후변화, 핀테크, 문화콘텐츠 등의 전공학과를 개설하고 서울캠퍼스에는 AI융합대학을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총장은 “동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며 “학교발전을 위해 동문들께서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자랑스러운 외대인상은 김태식(국제통상 66) (주)한국유나이티디제약 전무와 조현동(스페인어 78) 외교부 제1차관이 수상하였다. 김태식 동문은 제26대 총동문회 임원으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지난 15년간 국제통상학과와 ROTC 동문회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였다. 조현동 동문은 1985년 제19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이래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 단장, 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공공외교대사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022년 외교부 제1차관에 오르며 외대인의 자긍심과 모교의 위상을 높여주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미네르바 합창단의 문화 공연, 축배, 만찬, 총동문회 활동보고 및 감사선임, 마술사 오은영(사학 91) 동문의 문화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은 장웅 동문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행사에 참석한 모든 동문 들이 화기애애한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양인집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 박정운 모교 총장, 법인 이사 최맹호 동문(노어 69), 24·25대 전임 총동문회장 양인모 동문(독일어 59), 여성동문회 명예회장 김세원 동문(프랑스어 63), 국회의원 박성준 동문(정치외교 89) 등 18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