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융합인재대학(학장 최진영)은 지난 9월 14일(수),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창의력’을 주제로 ‘2022 Ingenium-K Project, 미래를 만드는 특강’을 개최하였다.

본 특강을 진행한 오영진 객원교수(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과)는 디지털 시공간과 휴머니즘의 관계, 소셜 네트워크의 경험이 인간의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 미디어의 역사를 통해 본 18세기부터 21세기 네트워크 가치 변화 등의 주제로 디지털 인문학에 관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오 교수는 디지털 인문학이 디지털 시공간에 끼치는 영향력을 탐구하고 그 위에서 인간됨을 다시 반성해보는 방식으로 기초가 세워져야 하고 단지 네트워크와 컴퓨팅 능력을 활용하는 인문학에 그쳐서는 안되며, 나아가 소셜네트워크의 경험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어떻게 변형하고 동시에 상호진화 시키는지, 인지자본주의는 디지털 공간 속 인간들을 어떻게 착취하고 재생산하는 가에 대한 내용 등 기존학문 분과에서 출발해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영역 안으로 넘어갈 때, 우리가 진단하고 전망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강조하였다.

융합인재대학에서 주최하는 본 특강에는 약 100명이 넘는 융합인재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여, 특강 후 Q&A 시간을 통해 강연자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특강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진영 융합인재대학 학장, 정호정 융합인재대학 통번역모듈 교수와 더불어 아랍어통번역세부모듈과 중동·이슬람전략세부모듈의 강사진도 함께 참석하여, 강연자와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융합인재대학에서는 다양한 세부모듈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보편적인 교육과정 외에도 본 특강과 같은 적극적인 비교과 과정의 시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