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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01 | 조회수 : 230

제목 :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제47회 콜로키움 개최 글쓴이 : 전략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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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지난 지난 10월 14일(금), ‘카스트는 인도에서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주제로 제47회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의 발제를 맡은 신진영 HK연구교수는 카스트의 정의, 카스트 연구 동향, 최근 카스트 이슈, 마지막으로 카스트는 현재 인도에서 유효한가의 내용으로 발표를 구성하였다. 먼저 카스트 체계는 세습되는 계층 및 계급으로 정의하고 이 체계는 인도의 전통적인 사회 조직을 의미한다. 그리고 카스트 집단은 혼인, 음식, 거주, 사회관계에서 인도 외의 다른 지역 사회에서는 보이지 않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고, 주로 종교와 연관성을 가지면서 오랫동안 유지되어왔다고 해설하였다. 특히 독립 이후 카스트 기반 할당제와 관련되어 카스트는 인도 사회의 중요이슈가 되었다.


신 교수는 특히 1980년대 말 이후로 카스트 집단의 정당 및 정치 기반화는 인도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되어왔다고 주장하였다. 정치 이외의 관점에서도 자본과 카스트의 문제가 중요 연구 과제가 되기도 하였다고 설명하고, 다양한 최근의 연구 경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신 교수는 이번 발제의 중요 연구 방법론으로서, 구글 트렌드를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연관 검색어를 통해 최근의 카스트 이슈의 맥을 짚는 방식을 택하여 이런 연구 방법을 통해 (1)카스트 관심 변화, (2)카스트 관련 핵심이슈, (3)핵심이슈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도표를 통해 시각적으로 제시하였다.

구글 트렌드 분석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포괄적인 연구 결과 인도인들의 카스트 관심 여부에 대한 명쾌한 결과를 제공해주었고, 카스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는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주제와 관련된 의구심을 해소하였다.

콜로키움에 참가한 사업단 소속 연구자들은 이런 연구 방법론을 인문학 연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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