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12월 3일(토), 중국연구소(소장 김현주) 몽중월 프로젝트 및 중국학연구회와 “중국과 ‘환동해’ 시대”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리나라와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베트남 사이 소통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융합적 연구를 증진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우리대학 김종호 교수(중국학연구회 회장, 중국언어문화학부)의 개회사에 이어 강준영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장, 김현주 중국연구소장, 박흥수 공자아카데미 원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분과 발표에서는 어학, 문학, 정치경제, 사회·문화 등 총 4개 세션 15명의 학자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중국 동북 3성, 러시아 극동지역을 포함한 북방지역과 몽골-중국-베트남의 세로 축선에 대한 정치·사회·문화적 연구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해외의 중국학 연구 동향’ 패널에서는 미국, 싱가폴, 홍콩에서 연구하는 학자들이 참여하여 국내 학자들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어젠다로 2020년 출범한 HK＋국가전략사업단은 유수의 연구기관 및 국내외 학자들과 함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초국적 소통과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의 :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