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HK＋사업단은 지난 11월 21일(월), <가려진 인도: 인도 부족민의 삶과 문화>(저자: 상연진, 신진영, 김민영)를 전자책으로 출간하였다.

『인도의 대전환 총서』 시리즈 가운데 20번째로 출간된 <가려진 인도: 인도 부족민의 삶과 문화>는 인도에서 가장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하며 ‘원시적’, ‘야만적’인 이미지로 인해 멸시와 차별을 많이 받아 온 부족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본문에서는 현재 인도에 있는 705개의 지정부족들 중 가장 인구수가 많은 상위 35개의 부족들 가운데 총 25개의 부족을 선정하여 각 부족민들의 기원, 역사, 거주 지역, 문화와 의식주 그리고 의례 등을 포함한 생활방식, 특징, 그들의 대표 문화유산과 도전 요소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김찬완 소장은 "이 책을 통해 힌두 카스트 계층에 소외된 인도의 가려진 단면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고, 국내 인도 부족민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