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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0 | 조회수 : 548

제목 :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Post-2020 글로벌 생물 다양성 체계」 국제 전문가 워크숍 참가 글쓴이 : 전략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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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전용갑)은 볼리비아 현지 시각으로 8월 17일(화) 오후 3시 ~ 6시(한국 시각 8월 18일(수) 오전 4시 ~ 7시), 볼리비아 부총리실, 볼리비아 외교부,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원주민개발기금(FILAC) 공동 주관으로 열린 'Post-2020 글로벌 생물 다양성 체계 맥락에서의 자연과의 조화(International Workshop: Harmony with Nature in the Context of the 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국제 워크숍'에 전문가 패널 자격으로 초청되었다. 온라인(Zoom)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회의는 볼리비아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 볼리비아 부통령, 「Post-2020 글로벌 생물 다양성 체계」 개방형 실무그룹 공동의장, 볼리비아 대표부 단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우간다, 볼리비아, FILAC 대표 등 총 6인의 패널의 의견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첫 번째 패널로 나선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전용갑 소장은 사전에 수렴된 연구진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 가지 의제를 건의하였다. 첫 번째는 「Post-2020 글로벌 생물 다양성 체계」를 이끌어 나갈 근원적인 인식으로서 '탈인간중심주의(Post-Anthropocentrism)'를 건의하였고, 두 번째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자연의 권리'와 '지구 법학(Earth Jurisprudence)'을 제시하였으며, 세 번째는 전통사상의 현대적 재해석과 적용 및 인류의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교육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전용갑 소장이 생물다양성협약(the Convention on Biological Deversity, CBD)의 비전인 '2050년까지 자연과 함께 하는 조화로운 삶(Lving in Harmony with Nature by 2050)'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이 세 가지 의제는 다른 패널들과 회의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전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21년 10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The 15th meeting of Conference of the Parties, COP 15]를 앞두고 열린 이 날 회의는 향후 30년간 전 세계의 생물 다양성 보존 및 복원, 공평한 활용방안에 대한 거시적인 방향성과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자리였다. [COP 15] 초안 작성 과정에서 '자연의 권리'에 대한 언급이 빠졌기 때문에 이날 '자연의 권리'를 다시 「Post-2020 글로벌 생물 다양성 체계」에 포함할 것인지 여부는 뜨거운 논점으로 부각되었다. 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는 '자연의 권리'의 인식론적 타당성 및 현실적 필요성, 코로나19 이후 변화하기 시작한 전 세계적인 생태 인식을 거론하며 이의 수용을 강하게 촉구하였다. 중남미연구소는 세계적인 규정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국제여론을 조성함은 물론,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과 학교, 그리고 연구소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중남미연구소는 오는 12월 UN(지속가능발전목표, UN SDGs)과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에 합의하였으며, 2022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스페인 알칼라 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IELAT)와 공동으로 『아시아-유럽 중남미연구소 연합회』 구축을 준비하는 등 생태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선도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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