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일), 코엑스(COEX) 오디토리움에서 제44차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유엔총회가 개최되었다. 올해 모의유엔총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사상 최초로 비대면 온택트(Ontact) 총회로 진행되었다.

'신 기후체제 하, 미래산림을 위한 국제적 거버넌스 마련'이라는 의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산림청과 공동주최로,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생들에게 산림의 복원 및 지속 가능한 경영의 중요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제44차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음에도 5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실제 UN 기본이념과 방식을 바탕으로 6개 UN 공식 언어와 한국어로 릴레이 통역을 진행하여 생동감 넘치는 총회를 구현하게 되었다.

더불어 우리대학 김인철 총장, 산림청 박종호 청장, 주한 스웨덴대사관 Jakob Hallgren 대사, 주한 영국대사관 Mark Buttigieg 경제 참사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 Dr. Christian Taaks 대표 등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와 이번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격려해 주었다.

1958년 창설되어 올해로 62주년을 맞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은 국내 최초 그리고 최고의 범 대학적 외국어 학술 단체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국제평화와 인류의 안전을 위한 자유, 평등, 박애'라는 UN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의 학술의 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