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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7 | 조회수 : 1540
제목 :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한국·아르헨티나협회 공동 학술대회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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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전용갑)은 12월 3일(금), 오후 3시부터 교수회관 강의실에서 한국·아르헨티나협회와 공동으로 “포스트 COVID-19 생태환경 정치 외교 사회문화적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서 중남미연구소와 한국·아르헨티나협회가 협력하여 12년째 진행해온 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립외교원 손혜현 교수, 서울대학교 조영실 교수, 주한아르헨티나 대사관 훌리안 카네사(Julián Canessa) 참사관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배재대학교 최윤국 교수, 경희대학교 임효상 교수, 우리대학 김유경 교수, 사업단 소속 전주람 교수, 남궁환 교수, 조구호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용갑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막이 열렸고, 한국·아르헨티나협회 박완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곧바로 아르헨티나의 동물권 문제(국립외교원 손혜현 교수)와 지속가능발전 건축(조영실 서울대 교수)에 관한 흥미로운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 두 발표는 코로나19 이후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동물권과 자연권 문제, 지속가능발전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반도네온 이어진 연주가의 탱고에 대한 강의와 반도네온 연주가 미니콘서트 형태로 더해지면서 이번 행사가 더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특별 초청된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참사관의 “말비나스섬 문제”에 관한 강연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상호 이해라는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한층 더 살려주었다. 이 강연은 말비나스섬에 관한 영유권을 놓고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에 벌어지고 있는 갈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독도를 놓고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에게 독도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사업단장 전용갑 교수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