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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1 | 조회수 : 913
제목 :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학과, 명사 초청 특강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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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CIS학과(주임교수 홍완석)는 4월 15일(금),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우리대학 러시아연구소 HK+사업단이 후원하는 제7차 러시아·CIS 지역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하여 제1강 “신북방정책의 현재와 미래”, 제2강 “북·러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제1강에서는 신(新)북방정책의 의의, 주요 성과 및 현안을 소개하였다. 북방 지역은 구(舊) 소련권이 속한 유라시아 대륙으로 자원·에너지가 풍부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기에, 이러한 신흥경제권을 선점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의도가 북방정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하산 관광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와 같은 역점 사업이 불투명해진 점 또한 언급하였다. 제2강에서는 북·러 관계를 개괄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대북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박종수 위원장은 “북한은 중국에 ‘빵’을, 러시아에 ‘총’을 받는 관계”라고 표현하며, 전반적으로 중·러관계보다 북·러 관계의 신뢰도가 높다고 설명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북한에 핵미사일 개발 명분과 자력갱생 기조를 강화할 명분을 제공했으며, 이는 한반도정세의 불안을 조성하고 북·러 관계를 밀착시킨다는 의견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