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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30 | 조회수 : 1369
제목 :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세계태권도연맹·중앙일보·KOTRA 공동 주최 “제2회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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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지난 5월 25일(수), 세계태권도연맹, 중앙일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제2회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을 개최하였다. 강준영 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포럼의 공동주최자인 세계태권도연맹의 조정원 총재, 중앙일보의 이하경 주필 겸 부사장, 류재원 KOTRA 본부장, 우리대학 박정운 총장이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의 의의를 밝히고 참석자들을 환영하였다. [사진1. 개막식에 참석한 공동주최자 및 주한 외교사절] 이어서 손혁상 KOICA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였으며,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의 축사를 강소영 이사가 대독하였다. [사진2. 기조연설 중인 반기문 이사장]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이자 전 유엔 사무총장인 반기문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포럼의 주제인 “북방과의 문화 접점과 연대의 모색” 그리고 “평화는 개선보다 귀하다”는 이번 포럼의 슬로건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와 팬데믹, 전쟁과 같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류 전체의 연대와 협력, 소통을 강조하였다. [사진3. 제1라운드테이블 외교 패널, 사진 출처 및 저작권: 중앙일보] 이어 개최된 제1라운드테이블 외교 패널에서는 정기웅 HK+국가전략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오타르 베르제니시빌리 주한 조지아 대사, 바키트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유수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드루머스 에르신 에르친 주한 터키 대사, 조키르 사이도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공관차석 (국가이름 영문 알파벳순) 등 7개국의 외교사절이 참석하여 한국과의 관계 증진 및 협력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터키는 1957년 대한민국과 국교를 수립한 이래 올해로 수교 65주년이 되는 해이며, 나머지 6개국은 1992년 대한민국과 국교를 수립하여 올해가 수교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특별한 해임을 강조하고,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함께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하였다. [사진4. 개막식에 참석한 포럼 참석자들] 오전 회의가 끝나고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이 축하 공연을 통해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였다. 정제된 품세와 화려한 발차기, 격파 시범 등으로 이루어진 축하 공연에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사진5.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축하 공연] 오후에 개최된 제2라운드테이블 통상 패널에서는 박한진 KOTRA 아카데미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KOTRA와 KOICA 및 국내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북방지역과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기조 발제를 맡은 이금하 KOTRA 글로벌공급망실장은 현안으로 떠오른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북방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였다. [사진6. 제2라운드테이블 통상 패널] 마지막 세션인 제3라운드테이블 태권도·문화 패널에서는 정상기 전 동북아협력대사가 좌장을 맡았다. 기조 발제를 맡은 서정강 세계태권도연맹 총괄국장은 태권도가 세계 각지에서 스포츠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저개발 국가나 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문화 채널로 부각 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 다른 기조 발제자인 정태인 전 투르크메니스탄 대사는 투르크 문화권과 한반도의 문화적 연결과 발전 가능성을 피력하였고, 마지막 기조 발제자인 이홍기 주 이에치엘 바이오 대표이사는 의료 및 코스메틱 분야를 포함한 K컬처 전반에 걸쳐 북방지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부응하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패널리스트로 참여한 우리대학 강진석 외국어연수평가원장과 손영훈 중앙아시아연구소장은 북방지역에서 한국 문화 저변 확대와 상호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사진7. 제3라운드테이블 태권도·문화 패널] 강준영 HK+국가전략사업단장은 폐회사를 통해 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와 북방 국가들의 협력과 소통 확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포럼이 추구하는 북방과의 문화 접점 확인과 연대의 모색을 주장하였다. [사진8. 강준영 단장의 폐회사] 이날 포럼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의 재학생들 또한 참여하였다. 핀란드, 프랑스, 한국, 라트비아, 몽골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미국 (국가이름 영문 알파벳순)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본교 재학생들은 포럼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면서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사진9. 우리대학 국제지역대학원 재학생과 함께한 공동주최자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우리대학 박정운 총장, 중앙일보 이하경 주필 겸 부사장, 반기문 이사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사진10. 폐막공연] 포럼은 재즈 트리오 하이진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으며, 모든 참석자가 다 함께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였다. 본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3개국 언어로 생중계되었으며, 포럼과 관련한 기사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튜브 ▷ 한국어 https://www.youtube.com/watch?v=4R315mD6dHg&t=10018s - 관련 기사 ▷ "4강 넘어 북방으로"...'안미경세' 속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 개최 (중앙일보, 5월 25일자)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어젠다로 2020년 출범한 HK+국가전략사업단은 매년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을 개최하여 북방지역에 대한 학문적 고찰과 함께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과 소통의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문의 :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