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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7 | 조회수 : 108

제목 : [김종호 동문] 후배들을 향한 진심이 닿다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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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향한 진심이 닿다

 

 

김종호 HK PRODUCE GROUP 대표는 한국외대 독일어과 89학번 출신이다.

모교를 늦게 사랑하게 된 것에 대한 미안함과 뛰어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2019년부터 장학금으로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HK PRODUCE GROUP 대표

김종호 독일어 89



 ● 현재 이끌고 있는 HK PRODUCE GROUP은 어떤 기업인지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


   HK PRODUCE GROUP은 신선 채소와 과일을 생산·유통·배송하는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한국에 농장을 운영하고 미국에 수출을 담당하는 닉스판, 중국 수출과 인터넷 식품 판매를 하는

   HK FOOD TRADING도 운영합니다.

 


 ● 지난 10월 28일(수) 한국외대 교수회관 이문일공칠에서

     'HK PRODUCE GROUP 2기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는데, 소감을 들려주십시오. 


   제가 학생들에게 주는 한 줌의 희망이 수백 줌의 절망을 이겨내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실력이 뛰어난 외대 후배들이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올바로 서기를 기대합니다.


 ● 2019년 한국외대 후배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약정하고

      HK PRODUCE CROUP 1기 장학생을 선발한 이후, 올해 2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모교에 장학금을 약정 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삼수했지만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해 외대에 입학했습니다.

   학교에 적용하지 못했고, 유학을 가려 했으나 그것마저 여의치 않아

   힘들게 외대를 다니며 5년 만에 졸업했습니다.

   식품 관련 대기업을 10년 동안 다니다 서른여섯 살에 미국에 갔고,

   그곳에서 8년 동안 회사 생활을 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모교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운영 하면서 뽑은 외대 출신 후배들이 일을 너무 잘 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졸업한 외대가 이렇게 좋은 학교였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안에 세계를 품으려는 외대인의 기상이 스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제 회사에는 외대 출신 4명이 일하고 있으며, 올겨울 외대 후배 2명이 인턴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늦게 사랑하게 된 저의 모교에 지난 시간 동안의 미안함을 덜고,

   우리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장학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업가로서 저는 현재의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업의 규모의 걸맞는 장학금을 계속 후배들에게 지원하는 게 바람입니다.


 ●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배로서

      글로벌 전문가로 거듭나기 꿈꾸는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글로벌 비지니스를 하려면 먼저, '사랑'이 넘쳐야 합니다.

   가슴이 시리고 눈물이 마구 흐르는 그런 열정 넘치는 사랑 말입니다.

   다음은 실패할 수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나를 믿는다' 같은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이런 것은 모두 긍정적 사고를 통해서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짐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 되든 해보기 권합니다.

   자신의 두 어깨에 매달린 김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투덜대지 말고 일단 하세요.

   생각만 하다 끝내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들려주십시오.


   제가 몇 년 동안 공들이고 있는 사업은 대북사업입니다.

   저는 외대 후배들뿐 아니라 요즘 젊은 세대가 통일에 관심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남한의 경제적 성장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했고, 파이를 키워야 합니다.

   그건 결국 한반도의 평화를 기반으로

   중국의 동북3성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까지를 우리의 경제적 영토로 만드는 것이어야 하며,

   이는 북한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저는 특히 '외대를 보면 세계가 보인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외대인이

   이 사업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보다 다 양성과 포용성을 갖고 있으니까요.

   요즘 저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상상 속의 일을 사업으로 풀어냅니다.

   그게 사업의 매력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걸음을 걸을 때 비로소 길이 만들어지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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