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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09 | 조회수 : 292
제목 :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제60회 명사초청특강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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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HK+사업단은 5월 26일(금), 스페인 나바라대학교 Shahana Thankachan 박사를 초청하여 “NAM to QUAD: India’s Position in a Changing World Order”를 주제로 제60회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하였다. 강연자는 최근의 인도-태평양에 관련한 인도의 입장에 대해서 먼저 인도-태평양의 개념이 10년 전에 발전한 최근의 개념으로서 기본 아이디어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서로 연결된 전략적 무대로 보는 개념임을 설명하였다. 나아가 최근의 글로벌 무게 중심은 대서양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으며, 인도양과 태평양은 전 세계 무역 교역량의 대부분이 통과하는 해상로로서 인도양과 태평양은 경제, 해양, 안보 상호 연결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인도-태평양의 개념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동아시아가 인도양을 통해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고, 중국의 정치-군사적 공세가 강화되었으며, 2006년 인도와 일본의 전략적 협력에 따라 대두된 것으로, 2007년 8월 일본의 아베는 “인도양과 태평양의 합류”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전 냉전 시대에는 인도양 지역을 포함하지 않는 아시아-태평양이라는 용어가 주로 쓰였던 것에 비해, 인도-태평양이라는 용어로의 전환은 최근 국제질서에서 인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이 기존 소련과 중국에 대한 봉쇄 정책에서 나아가 중국의 봉쇄에 초점을 맞춘 전략의 변화에서 나온 용어이기도 하다고 해설하였다. 이런 해설과 더불어 강연자는 2006년 이후 인도-태평양 관련 주요 사건 내용을 타임테이블로 제시하면서 특히 인도와 일본의 결속 강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등과 최근 인도-태평양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이번 강연은 특히 학부생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청중들이 참가하고 열띤 질문을 통해 활발한 논의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