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전자물리학과 정창욱 교수가 신간 《만일 물리학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다산북스 콘택트)를 출판하였다.

'지식을 지혜로 만드는 최소한의 과학 수업'을 표방하는 이번 신간은 대칭성의 원리로 보는 남녀평등, 용수철 법칙과 닮은 인간 생존 법칙, 고유진동수와 공명의 문제 등(1부)을 통해 절대적 과학 법칙은 존재하지 않으며 과학은 삶을 위해 존재할 때 가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밖에도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일상의 숨은 과학적 원리를 풀이하고(2부) 우주 시대, 지구인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물리 지식(3부)을 소개한다.
정창욱 교수는 "물리학에는 깊고 아름다운 이론이 많지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법칙을 조금만 다시 보면 세상을 깊고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다. 과학은 정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태도’ 그 자체이면서 물리학은 결국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는 과정’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