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루마니아어과 박정오 교수가 지난 2월 신간 『교황이 극찬한 ‘성모 마리아의 정원’, 루마니아 여행』을 출판하였다.

유럽 최고의 생물·지리적 다양성을 자랑하는 루마니아는 유럽연합(EU)이 공인한 11개의 생물·지리적 중요지역 중 5개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에서 유일한 나라이며, 현재 전 국토면적의 약 20%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유럽 전역에 있는 원시림의 약 65%가 루마니아에 분포하고 있으며, 수천 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약 13,00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카르파티아산맥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야생 곰(약 6,000~8,000마리)과 늑대(약 4,000~5,000마리)가 있으며, 다뉴브 삼각주는 유럽에 있는 조류의 약 50%가 서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종류의 새가 살고 있어 ‘새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박정오 교수는 신간 『교황이 극찬한 ‘성모 마리아의 정원’, 루마니아 여행』을 통해 루마니아 기본 정보와 주요 도시, 자연환경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중심으로 루마니아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종교와 신화, 역사 등 루마니아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