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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대학, ‘2023 영어대 학술제(College of English Students Academic Conference)’ 개최
- 작성자
- 전략홍보팀
- 조회수
- 563
- 등록일
- 2023.11.17
- 수정일
- 2023.11.17
우리대학 영어대학(학장 조성은)은 11월 15일(수),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2023 영어대 학술제(주최: 영어대학, 주관: 영미문학·문화학과)를 개최하였다.
‘영어대 학술제(College of English Students Academic Conference)’는 지난 2008년에 시작되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하여 2021년 비대면 진행을 포함,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영미문학·문화학과, ELLT학과, EICC학과 등 영어대학 모든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술제로, 그간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갈고닦은 지식에 기반하여 수준 높은 논문과 발표로 기량을 펼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 활동의 장으로 그 가치가 큰 자리다.
올해 학술제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하여 인공지능 시대와 교육, 진위성에 관한 연구 ‘Determining Authenticity in the Era of ChatGPT’라는 논문과 발표를 선보인 셜록(Sherlock) 팀(지도교수: Max Watson)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시의 역할과 가능성을 탐구한 페르세포네 팀(지도교수: 정은귀)의 ‘기억과 증언: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시의 언어, 『네이티브 가드』’와, 영화로 각색되어 높은 인지도를 얻은 작품의 번역을 비교 분석한 덥클럽(Dubclub) 팀(지도교수: 조성은)의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와 소설 번역 비교: 공통으로 등장하는 시를 중심으로’에 돌아갔다.
이번 학술제에는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하여 참가 팀의 발표를 경청하였다. 총 여섯 명의 심사위원이 모든 팀의 발표에 대해 세심한 심사평과 피드백을 전하며 학생들의 전공 분야 내 관심사와 앞으로의 학업과 연구를 격려하였다.
영어대학 조성은 학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영어대 학술제는 영어대와 영어대 학생들의 자랑”이라 찬사를 보냈고, 부학장 권지은 교수는 폐회사를 통해 “밀도 있는 연구와 뛰어난 발표로 학생들의 높은 기량을 보여주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학술제를 위해 수고한 학생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올해 학술제를 주관한 영미문학·문화학과 학과장 정은귀 교수는 “학생들에게 순위를 생각하지 말고 기쁘게, 또 즐기면서 임하라고 당부하고 싶었다. 바쁜 일정 가운데 학술제를 준비하고 긴장을 이겨냈을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