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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4 | 조회수 : 1140

제목 : 한국영상자료원 연구소 5월 포럼 '중국 무협영화 : 상하이 무협에서 중국식 블록버스터까지' 글쓴이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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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사연구소 5월 포럼

중국 무협영화 : 상하이 무협에서 중국식 블록버스터까지

 

 

한국영화사연구소 2012년 상반기 월례포럼 "무협서사의 횡단과 동아시아 상상 1"의 5월 포럼이 개최됩니다. 강연 개요 및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중국 영화의 장르 중 표상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협영화는 192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청 왕조 말기부터 대중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던 협의소설의 영화적 변신이었다. 중국 영화를 대표하는 도시 상하이는 무협영화를 배태하고 생산했다. 영화화 된 무협에 대해 대중은 폭발적 성원을 보냈고 이에 당황한 국민당 정부는 이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으나 그런 방식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무협영화는 격변의 중국 근대사의 영향으로 대륙 중국에서 지속될 수 없었다. 1930년대 지속된 일본의 중국 침략과 중일전쟁의 전면적 발발은 무협을 대륙 중국에서 홍콩으로 이주케 했다. 1950년대부터 홍콩은 무협 영화의 새로운 상징이 됐다. 장철과 호금전, 이소룡, 추위안, 리우지아량, 성룡, 서극 등을 거치면서 꽃을 피웠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이후 홍콩의 영화 산업이 거듭되는 침체 속으로 빠져들면서 무협 영화 또한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지 못하고 방황했다. 이런 상황을 대체한 것이 대륙 중국의 새로운 무협 블록버스터라 할 수 있다. 장이머우 감독을 대표로 하는 대륙의 무협은 스펙터클을 무기로 전세계를 공략하는 전략을 취했다. 그러나 무협 블록버스터는 강한 정치적 편향성과 서사의 보편성 등을 담아내지 못하면서 새로운 장벽에 부딪치고 있다. 이제 중국의 무협은 또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생존을 모색할 것인가? 이 강좌는 1920년대 상하이 무협부터 오늘날 대륙 무협 블록버스터에 이르는 중국 무협 영화의 역사적 흐름을 검토하고 그 역사들이 구성하는 다양한 의미망들을 검토하게 될 것이다.

 

강 연 : 임대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일 시 : 5월 25일(금) 오후 3시

장 소 :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3관 (www.koreafilm.or.kr)

신청 및 문의 : wagahai@koreafil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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